패션 쇼핑앱 에이블리가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며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42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에이블리 제공

이로써 패션플랫폼 중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앱에 접속하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도 9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배우 김태리와 함께한 브랜딩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2030 사용자 유입이 더욱 늘었다는 평이다. 신규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거래액과 주문수 증대도 견인했다. 지난달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90% 상승했으며 주문수 역시 2배 증가했다.

브랜딩 캠페인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MZ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전략이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참여자 수 100만명을 돌파,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평균 대비 2배를 기록했다. 에이블리의 ‘착딱샥 챌린지’는 누적 조회수 900만을 넘어서며 에이블리 콘텐츠 자체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에이블리의 성장세는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에이블리 앱 내 상품 리뷰는 누적 1300만개가 축적됐으며 상품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상품 찜’수는 누적 3억개를 돌파했다. 앱에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로 보다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한편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2000만건 △누적 거래액 6000억 △MAU 420만을 기록하며 무신사, 지그재그, 브랜디, W컨셉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온라인 패션플랫폼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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