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이동이 어려운 5월, 여행 대신 맛있는 한끼 식사로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홍콩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은 오리지널 홍콩식 '파이구 볶음밥'과 '사천식 완탕 비빔면' 등 신메뉴 2종을 선보였다. 

'파이구 볶음밥'은 돼지 등심을 튀겨 볶음밥과 함께 곁들여 먹는 요리다. 파이구는 돼지고기를 튀겨낸 홍콩식 요리로 현지에서 공수한 향신료로 숙성해 육즙이 가득하며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함께 곁들여 먹는 볶음밥은 계란과 함께 담백하게 볶아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메뉴다. 

함께 출시한 '사천식 완탕 비빔면'은 팀호완의 인기 메뉴인 사천식 완탕에 볶은 야채와 면을 더해 풍미를 낸 메뉴다. 사천식 완탕은 돼지고기 소를 기본으로 싼 완탕을 18가지 엄선된 재료로 오랜 시간 조리한 팀호완 특제 칠리소스와 함께 먹는 국물 없는 완탕 요리다. 사천식 완탕의 매콤한 소스와 면, 볶은 야채가 어우러져 다양한 홍콩의 맛을 선사한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가 일상에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냉국수와 덮밥을 신메뉴로 선보였다. '바삭 새우 냉칼국수'는 감칠맛이 진한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와 쫄깃쫄깃한 칼국수가 만났다. 바삭하게 튀겨 올린 통통한 새우 튀김은 국수와 함께 어우러져 먹기 좋다. 

'매콤 닭갈비 덮밥'은 쫄깃한 닭고기를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비법 소스에 양념해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향긋한 깻잎과 함께 밥에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사이드와 함께 제공돼 더욱 푸짐한 한 끼를 완성하는 차림상 메뉴도 있다. 

'바삭 새우 냉칼국수 차림상'은 인기메뉴 씨앗닭강정과 달걀말이 유부초밥이 함께 제공되고 '매콤 닭갈비 덮밥 차림상'은 제일우동과 계란구이로 구성했다.

보양식을 찾는 더운 날씨가 찾아오는 가운데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이 ‘누룽지 반마리 삼계탕’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야들야들 고아낸 국내산 닭 반 마리와 고소한 누룽지가 들어간 이색 보양 메뉴다. 닭과 누룽지 외에 인삼, 마늘, 은행, 대추 등을 가미해 한층 더 풍성한 맛과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닭 반마리가 들어간 만큼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기존의 삼계탕의 양이 부담스러운 여성 고객이나 1인 고객에게 어울리는 보양 메뉴가 될 전망이다.

한촌설렁탕은 최근 출시한 '사골황태탕'부터 이번 '누룽지 반마리 삼계탕'까지 보양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며 건강식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 충족과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고 있다.

롤링파스타는 이탈리아 전통 요리인 뇨끼를 활용한 '버섯크림뇨끼'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던 뇨끼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맛볼 수 있도록 선보였다. 선호도 높은 크림 소스를 베이스로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버섯크림뇨끼'는 고소한 크림 소스에 이탈리아식 감자 요리인 뇨끼를 더해 부드러운 풍미와 쫄깃한 식감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크림 소스는 짭조름한 베이컨과 양송이 버섯을 아낌없이 넣어 뛰어난 맛의 밸런스를 자랑하며 쫀득한 뇨끼와 소스를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버섯의 풍미가 가득한 크림소스와 동글동글한 뇨끼가 어우러진 신메뉴 '버섯크림뇨끼'는 와인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며 전국 롤링파스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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