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송수호에게 복수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7회에서는 송수호가 있는 체육관을 찾아 그를 살해하는 정바름(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송수호를 찾아가 "권투선수였구나? 어쩐지"라고 말했다. 송수호는 "누구시길래.."라며 당황했고, 정바름은 "왜 죽였어? 내 가족"이라고 캐물었다.

그제야 정바름을 알아챈 송수호는 표정이 굳었고, 정바름은 "이제야 기억이 났나보네? 이거 좀 불공평한데. 난 한시도 너를 잊은 적 없었는데. 그날 이후로 너만 찾아다녔는데. 너 찾는데 도움 될까봐 경찰까지 됐다"고 말했다.

정바름은 "니 얼굴, 니 주먹 말고는 아는게 없어서 찾는데 애 좀 먹었다"라며 "올라와 봐라. 실력좀 보게"라고 했고, 링위에 올라온 송수호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우리 엄마 때려 죽인 몫은 이미 했고 이건 불타 죽은 내 동생 몫. 이건 양아버지 몫"이라며 송수호를 불에 태우고 칼로 찌르는 등 똑같이 되갚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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