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이 속한 첼시 위민이 통산 4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첼시 위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 여자 슈퍼리그(WSL) 22라운드에서 첼시 위민이 레딩 위민에 5-0 대승을 거뒀다.

첼시 위민은 이날 승리로 승점 57점이 돼 맨체스터 시티 위민(승점 55점)을 제치고 WS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시상식에서 무대 정중앙에 서 팀원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지소연은 첼시 위민 이적 후 첼시 위민의 리그 4회 우승(2015, 2018, 2020, 2021)에 모두 함께하며 팀의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첼시 위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리그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첼시 위민은 쿼드러플(4관왕)을 노리고 있다. FA 위민스 리그컵, WSL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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