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경질된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9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발렌시아가 레알 바야돌리드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0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공격 진영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막시 고메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며 후반 3분 막시 고메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보로 감독대행은 후반 20분 이강인을 빼고 우로스 라치치를 투입했다. 후반 44분 코헤이아가 헤더골로 3-0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7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는 승점 39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