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과 고민시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1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연출 송민엽/제작 이야기 사냥꾼) 3회에서는 주어진 운명에 흔들리는 황희태(이도현), 김명희(고민시)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황희태, 김명희.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180도 반전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황희태의 얼어붙은 표정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마주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녀 앞에서 언제나 미소 짓던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항상 이수련인 척 단장하고 만났던 김명희의 수수한 차림과 붉어진 눈시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내 강단 있는 표정으로 악수를 하지만, 황희태는 그녀의 손을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과연 두 사람의 진정한 첫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냉랭한 분위기를 감돌게 한 김명희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오월의 청춘’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황희태와 김명희가 서로를 속이는 거짓말 없이 오롯이 두 사람으로 첫 만남을 가진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과 이미 정해져 있는 운명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해달라”라고 밝혀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냉랭한 분위기가 감도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만남은 10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야기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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