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프로농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FA(자유계약) 대상 선수 38명이 공시됐다.

10일 KBL은 2021년 FA 대상 선수 총 38명을 공시했다. 38명의 선수 중 정규리그 MVP 전주 KCC 송교창과 안양 KG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이재도가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FA 협상은 10개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으로 시작된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체결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복수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시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진행한다.

FA 대상자인 38명의 선수들은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율 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11일 오후 2시부터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FA 설명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