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

12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시즌 MLB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5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했다.

이날 승패 없이 ‘노 디시전’으로 물러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2.74로 낮아졌다. 또한 김광현은 올시즌 가장 많은 투구수 88개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한미 프로 통산 삼진 1498개를 기록 중이었던 김광현은 이로써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6회말이 첫 타자 케인에 2루타를 내준 후 테일러를 삼진 처리했지만 쇼에게 다시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이날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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