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 사령관이 사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각)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측은 성명을 통해 “불굴의 용기와 저항 정신, 자부심을 가진 바셈 이사 사령관이 순교했다”고 밝혔다.

이사 사령관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알카셈 여단을 이끌던 하마스의 고위 지도부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사 사령관이 2014년 이후 이스라엘이 공습으로 살해한 하마스 지도부 중 가장 고위급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도 가자지구 공습으로 이사 사령관을 포함해 16명의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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