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김현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12일 LG는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후 “김현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수는 경기 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대상자가 돼 특별 엔트리 말소됐다. 김현수는 지난 4일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를 약 3분 방문했고 해당 주민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김현수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연락을 받고 원정지 광주 동구 보건서를 찾아 코로나19 검진을 했다. 이후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광주의 숙소에서 대기했다.

경기에 앞서 류지현 감독은 “자가 테스트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 방역지침에 따라 내일까지 기다리겠다. 문제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김현수는 13일 KIA전에 다시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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