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바캉스를 떠나고 싶어지는 날씨가 찾아왔다. 이에 국내 호텔들은 고급 와인부터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빙수까지,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을 고객 유치에 나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세계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등 매달 하나의 와인 생산국을 테마로 한 달 동안 해당 국가의 와인을 합리적인 금액에 판매한다. 

5월은 뉴질랜드의 대표 와인 산지인 센트럴 오타고, 말버러, 마틴버러, 혹스베이 지방의 와인들을 엄선했다. 호텔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와 미식 골목 322 소월로의 스테이크 하우스, 테판에서 선보인다.

센트럴 오타고 피노 누아는 기온차가 큰 대륙성 기후에서 자란 특성으로 강렬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말버러의 대표 품종인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재배량 중 총 84%를 차지한다. 마틴버러는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역의 기후와 비슷해 피노누아, 피노그리, 리슬링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반면 혹스베이는 메를로, 시라,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로 유명하며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 생산지 중 한 곳이다.

더 델리에서는 총 46종에 이르는 뉴질랜드 와인들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스테이크 하우스와 테판에서도 합리적인 금액으로 다양한 고품질 뉴질랜드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문한 음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직원에게 추천받아 근사한 페어링 또한 경험해볼 수 있다.

더 델리의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테이크 하우스와 테판의 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가 다양한 입맛을 겨냥해 '전통 빙수' '망고 빙수' '코코넛 빙수' 3종을 출시했다.

'전통 빙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스페셜 밀크 아이스 위에 한국의 전통 간식인 곶감, 떡, 밤, 말린 대추, 그리고 팥을 듬뿍 올려 한국 고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  

'망고 빙수'는 생망고와 우유 푸딩, 라임이 올라간 밀크 아이스에 열대과일로 만든 펄, 망고 셔벳 바, 그리고 팥이 별도로 제공된다. 사각거리는 망고 셔벳 바, 동글동글한 펄, 몽글거리는 망고의 재미있는 식감을 부드러운 우유 푸딩과 밀크 아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코코넛 빙수'는 1인용으로 출시된다. 코코넛 고유의 버터리한 풍미가 살아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코코넛 칩, 코코넛 소스, 그리고 팥과 판단 젤리가 토핑으로 올라간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오는 6월 30일까지 호텔 내 레스토랑과 연계한 '미식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여유롭게 달콤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애프터눈 티'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전문 파티시에가 엄선한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한다.

'테이스티 오브 델마르' 패키지를 이용하면 디럭스 룸 1박, 카페 델마르의 베스트 셀러 메뉴로 구성된 2인 단품 세트가 제공된다. 2인 단품 세트는 IP시그너처 버거 밀, 스파이시 시푸드 파스타 중 고객이 원하는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중식당 천산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테이스티 오브 천산'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중식당 천산에 새롭게 영입된 한재훈 총괄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2인 단품 세트가 제공된다. 2인 단품 세트는 삼선 짜장, 삼선 짬봉, 해물 볶음밥 중 2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쇼마이 4개도 함께 제공한다.

호텔에서 든든한 조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한 '베드 앤 브렉퍼스트 패키지'도 있다.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30년 전통의 패밀리아 또는 카페 델마르에서 전문 셰프가 준비한 업그레이드 된 2인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들 이용 고객들은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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