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잔류를 이끈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사진=뉴캐슬 구단 트위터 캡처

14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은 브루스 감독이 2021년 4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루스 감독은 팬과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에서 샘 앨러다이스(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마르셀로 비엘사(리즈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캐슬은 4월 치른 4경기에서 2승 2무의 성적을 냈다.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승점 39(10승 9무 7패)로 16위에 자리하며 다음 시즌 EPL 잔류도 확정했다.

또한 브루스 감독은 EPL 감독으로 19년 동안 465경기를 치르면서 처음으로 받은 상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감독은 "이 상을 받는데 오래 기다렸다"면서 스태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EPL 4월의 선수는 지난달 4골 1도움을 기록한 웨스트햄 제시 린가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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