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100만원 부근까지 내려갔다가 5500만원대로 다소 회복했다.

도지코인을 비롯해 거래소마다 상장된 대다수 코인이 약세를 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1비트코인은 5506만3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7.17% 하락했다.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5530만원에 거래됐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한때 5100만원 부근까지 내려갔다. 특히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한때 5100만원을 밑돌았다. 이는 일간 저가 기준으로 올해 3월 1일(4944만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모두를 처분할 수 있다고 시사한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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