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2021'에 선보이는 작품 선정 기준으로 '인정받은 작품'을 꼽았다. 

사진=싱글리스트DB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2021'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홍보대사 배우 한예리를 비롯해 이해준 조직위원장, 김혜정 예술감독, 이은혜 사무국장, 남진희 운영위원장, 운영위원 강경모, 김형남, 신창호, 예술감독 남정호, 강수진, 김성용, 안무가 전미숙, 안성수, 안은미가 참석했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무용제에서는 박나리 '메멘토 모리: 길 위에서', 에릭 고티에 '발레 101', 로만 노비츠키 'Are you as big as me?', 이영철 'The Piano', 강효형 '요동치다'까지 다섯 가지 발레 작품을 선보인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5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검증되고 국내에서 인정받는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5작품 모두 다른 스타일이다. 지금 시기가 시기인만큼 희망적인 메시지 전하고자 했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꾸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ODAFE 2021'은 오는 5월25일부터 6월1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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