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데스트랩'이 연장공연 확정 소식을 전하고 티켓예매를 오픈한다.

사진=연극 '데스트랩' 포스터

연극 '데스트랩'이 기존 6월 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공연을 2주 간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스트랩'은 아이라 레빈의 작품이다. 작품 내 동명으로 등장하는 스릴러 대본 '데스트랩'과 얽혀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으로 초연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한 때 스릴러 작가로 유명했던 시드니 브륄과 그의 문하생인 클리포드 앤더슨 간의 미묘한 긴장감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연하는 박민성, 송유택과 더불어 시드니 브륄 역에 고영빈, 조영규, 클리포드 앤더슨 역에 기세중, 차서원, 마이라 브륄 역에 이지현, 조한나, 헬가 텐 돌프 역에 이현진, 김지혜, 포터 밀그림 역에 선한국이 출연 중이다. 

오늘(18일) 오후 3시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3개월을 꼬박 채운 공연을 마무리할 마지막 티켓오픈에는 6월 1일부터 20일 회차가 오픈된다.

연장 공연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덫을 놓아주다' 할인은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예매 시 R석, S석에 한해 2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데스트랩을 관람했던 관객들에게는 유료티켓 소지 시 30%의 재관람 할인이 제공되며 2018년부터 2021년 간 제작사 랑에서 제작, 마케팅한 공연의 실물 유료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객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일부 좌석을 '데스트랩석'으로 설정해 1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데스트랩'은 6월 2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