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오페라 작품들을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이 시즌2로 찾아온다.

'오페라가 들리는 48시간 이탈리아 여행 시즌2'에서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품들을 가이드 김문경의 해설과 함께 48시간 동안의 이탈리아 여행으로 소개한다. 

2019년 시즌1 이탈리아 북부에 이어 시즌2에서는 이탈리아 중부에서 남부까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푸치니, 로시니와 베르디의 작품 등 그리고 로마, 나폴리, 라벨로, 시칠리아에 이르러 관련된 오페라 작품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도시를 거닐어본다. 

사진=김문경(왼쪽) , 최원휘 /스톰프뮤직 제공

김문경과 함께 201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아시아계 최초 우승자 소프라노 홍혜란,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데뷔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테너 최원휘 두 정상급 성악가가 함께 이번 음악여행을 소개해줄 예정이다. 

오페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함께 소개될 다섯 도시는 로마, 페사로에서 나폴리, 라벨로, 팔레르모로 이탈리아 중부에서 남부까지의 다섯 지역이다. 이태리에서 펼쳐지는 음악 중심의 페스티벌, 명소들과 숨겨진 도시 이야기들을 김문경의 쉽고 재미있는 가이드와 해설로 함께한다. 

사진=홍혜란(위), 오희평/스톰프뮤직 제공

각각의 도시들과 더불어 지금까지 사랑 받는 수 많은 오페라 작품들을 집약하는 이번 공연은 시즌1보다 더욱 다양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오페라 작품들을 선보인다. '토스카' '일 트로바토레' '세비야의 이발사' '탄호이저'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를 중심으로 어디서도 접할 수 없는 여섯 작품들의 유명한 아리아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3일간의 여행으로 계획되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시작으로 페사로와 나폴리를 거쳐 2일차에는 라벨로,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시칠리아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사진=(왼쪽 위 시계방향) 김하얀, 최승리, 김효나, 구태환 / 스톰프뮤직 제공

실제 여행지의 풍경을 떠올릴 만큼 생생한 해설과 함께 아리아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번 음악여행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아시아계 최초 우승자로 알려진 소프라노 홍혜란과 전 세계 오페라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 데뷔의 주인공 테너 최원휘가 호스트로서 무대를 꾸민다.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e)' '아.. 그대인가!(È strano!... Ah, fors'è lui...)' '파리를 떠나서(Parigi o cara)'를 통해 시즌1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호흡 그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김하얀, 메조소프라노 김효나, 테너 구태환, 바리톤 오희평이 '방금 들린 그 목소리(Una Voce Poco Fa)' '저녁별의 노래(O du mein Abendstern)' '여자의 마음(La donna mobile)' 등 대중적이고 많은 가수들에게 자주 불리는 곡들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아리아들과 다채로운 구성의 곡까지 들려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7월1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오늘(18일)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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