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5월. 미처 준비하지 못한 더위에 체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요즘이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건 먼 여행지보다 가까운 곳에서의 작은 힐링. 이에 호텔들이 일찍이 빙수 아이템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맛보 중요하지만 SNS 업로드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빙수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각기 특별한 식재료를 선정해 보다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고 있는 호텔 빙수를 모았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맛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까지 담아 SNS 인증샷을 부르는 여름 빙수 3종을 선보인다. 스테디셀러 '로얄빙수'를 비롯해 열대과일이 올라간 '망고빙수', 새콤달콤한 ‘자몽빙수'가 그 주인공이다.

로얄빙수는 국내산 팥에 녹차 맛 젤라토, 쫄깃한 떡이 토핑으로 올라간다. 망고빙수는 망고과육부터 망고퓨레, 망고맛 젤라토가 듬뿍 들어있어 열대과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빙수다. 자몽빙수는 자몽과 오렌지가 겹겹이 둘러 시각적으로도 풍부한 신선함을 자랑한다. 로얄마일 빙수 3종은 오는 9월26일까지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빙수 5종과 더불어 망고를 활용한 디저트류를 맛볼 수 있는 ‘망고 디저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동대문 흑임자 팥빙수는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흑임자와 팥이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과일빙수는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망고,  라즈베리, 블루베리, 연유 등 4종류의 시럽이 함께 구성된다. 여기에 탄산 캔디가 더해져 독특한 식감과 함께 톡톡 튀는 소리로 입안 가득 즐거움을 선사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만의 시그니처 빙수 3종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 빙수는 우유 얼음에 초콜릿 돔 위 미러 글레이즈를 부어 신비롭고 오묘한 매력을 더한다. 이 밖에도 체스트넛 크림과 럼 시럽이 어우러진 몽블랑 빙수, 망고와 패션프루츠 등 풍성한 열대과일이 돋보이는 패션프루츠 망고 빙수를 만날 수 있다.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는 달콤하면서도 향긋함이 매력적인 열대 과일의 대표, 망고를 활용해 완성된  감각적인 비주얼의 디저트와 세이보리는 물론 입안 가득 상큼 달콤함이 녹아드는 과일 빙수, 달콤한 디저트에 진한 풍미를 더해 줄 브레드와 세이보리 메뉴를 커피 또는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빙고(Bing(氷) Go!)’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워커힐만의 시그니처 빙수 3종을 더한 총 5가지 메뉴를다.

▲유기농 재배한 사탕수수 원당으로 맛을 낸 밀크티 앤 브라우니 ▲애플망고부터 자몽, 청포도, 용과,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각종 프리미엄 과일이 듬뿍 올라간 열대과일 빙수 ▲ 콩고물과 찹쌀 인절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콩고물 빙수 ▲ 얼린 우유를 갈아 만든 눈꽃 같은 얼음 위에 달콤한 팥과 떡을 얹은 우유 빙수 ▲ 청량감으로 무장한 수박주스를 만날 수 있다.

빙고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각 메뉴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WE 호텔 제주는 ‘비밀의 화원 패키지’를 오는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비밀의 화원 패키지’는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다채 레스토랑에서 웰빙 조식뷔페 2인, 천연암반수 사우나 2인,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그리고 플라워 소이왁스 캔들 또는 왁스 태블릿 1개를 제공한다.

또 매일 아침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청정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WE with you,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숲놀이, 숲명상, 숲해설 3가지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매일 순환하여 진행하는 힐링 액티비티다.

해당 패키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비밀의 화원 포토 콘테스트’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위호텔의 넓은 숲속 곳곳의 꽃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위호텔#아잘리아#포토콘테스트)와 함께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포토 챔피언에게 스타벅스 커피 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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