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패션 자회사인 롯데지에프알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런칭한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샬롯 틸버리’를 하반기 국내 공식 런칭 한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기업들이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잇달아 뷰티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국내 대표 패션 기업인 롯데지에프알 역시 오는 6월 롯데면세점을 통해 첫 선보이는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샬롯 틸버리’의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뷰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패션을 기반으로 트렌드와 영타깃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샬롯 틸버리’는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등 글로벌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샬롯 틸버리’가 2013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런칭한 뷰티 브랜드다. 영국에서 영향력 높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샬롯 틸버리는 자신만의 프로페셔널한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까다로운 유럽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샬롯 틸버리는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답게 자사의 화장품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 시연 영상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영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에 힘입어 샬롯 틸버리는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존 루이스 백화점, 두바이 어벤져스 몰, 홍콩의 IFC몰, 프랑스·싱가폴의 세포라 매장에서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국내에서도 공식 런칭 전부터 발 빠른 해외 직구족들과 뷰티 유튜버들 사이에서 크게 정평이 나 있는 샬롯 틸버리는 롯데지에프알과 독점 제휴해 오는 8월 공식 런칭 시점에 맞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롯데온 등 온라인/모바일 채널에 일제히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은 물론, 청담동에 100평 규모의 대규모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뷰티 피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샬롯 틸버리의 한국 첫 뮤즈로는 배우 한소희가 선정됐다. 이미 패션, 식음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온 그녀는 이번 모델 발탁으로 다시 한번 CF퀸임을 입증했다. 한소희는 브랜드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인 ‘필로우 토크 컬렉션’과 ‘워크 오브 노 쉐임 컬렉션’ 광고를 통해 브랜드 모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샬롯 틸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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