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4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가게 또는 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몬 제공

알바몬이 알바생 1650명을 대상으로 ‘알바를 하면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40.3%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 조사 당시 35.8%(알바생 1155명 대상 조사) 보다 4.5%포인트 높아져 아르바이트도 점점 관련 업무 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알바 스카우트 경험은 남성 알바생이 41.0%로 여성 알바생 39.9%에 비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을 때 하고 있던 알바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일반 음식점 알바를 하고 있었다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사무보조 알바(14.9%) △커피숍 알바(12.0%) △백화점.유통.마트 알바(9.5%)와 △편의점 알바(6.6%) △학원.과외 알바(5.4%) △의류.잡화매장 알바(3.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 알바생들은 상대적으로 남성들에 비해 △커피숍 알바(7.0%P↑)나 △학원.과외 알바(3.5%P↑)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경험이 많았으며 남성들은 △일반 음식점(5.0%P↑) 및 △배달.택배 알바(2.6%P↑), △관광.호텔.리조트 알바(2.3%P↑)에서 더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을 받은 이유로는 △’지각 및 결근 없이 근무태도가 성실해서’라는 응답이 29.2%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 △깔끔한 일 처리 등 신속 정확한 업무 능력 때문(26.5%) △친절한 서비스 등 고객들로부터 평판이 좋아서(24.1%) △분위기메이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좋은 대인관계(7.4%) △판매 실적 등 알바를 하면서 낸 성과가 좋아서(6.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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