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AP=연합뉴스

1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21시즌 MLB 올스타전 예상 출전 선수를 소개하면서 류현진을 아메리칸리그(AL) 선발 투수 8명 명단에 포함했다.

ESPN은 “류현진은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 그가 우수한 투수라는 걸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함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일러 글래스노(탬파베이 레이스), 카일 깁슨(텍사스 레인저스) 등도 올스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자책점으로 부진해 지난달까지 2점대를 기록하던 평균자책점이 크게 늘었다.

류현진은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6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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