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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임윤아·조정석·이성경, 주말 책임진다...넷플릭스 신작 리스트

이번 주 넷플릭스 신작 리스트는 유독 한국 작품들이 눈에 띈다.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작 '기생충'부터 화제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2'까지, 주말 시간을 책임질 작품을을 만나본다.

# 괴도 신사가 돌아왔다 '뤼팽2'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재해석한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이 파트2로 돌아왔다. 25년 전 아버지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를 향한 한 남자의 기발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범행 방식과 허세 섞인 스타일, 신출귀몰함까지 뤼팽을 연상케 하며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산은 펠레그리니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려 한다. 펠레그리니는 아산에 맞서기 위해 그의 아들을 납치하고, 아산은 아들을 구하고 펠레그리니를 향한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설계한다. 프랑스 최고의 지명 수배자이자 화려한 쇼맨십을 가진 괴도 신사 아산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韓 최초 오스카 수상, 봉준호 감독 '기생충'

영화 '기생충'은 백수인 기택의 장남 기우가 친구의 소개로 박 사장의 집에서 고액 과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고정수입의 희망에 기뻐하던 기택의 가족은 곧 박 사장의 집 곳곳에 침투해 저마다 밥벌이를 하기 시작한다. 살아온 환경도 형편도 극과 극으로 다른 두 가족의 만남은 이내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인간애와 블랙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적인 극찬 세례를 받았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수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했다.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흑백판으로 재개봉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 조정석X임윤아, 반드시 탈출한다! '엑시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동안 침체기였던 코미디 장르에 붐을 일으켰던 영화다. 조정석, 임윤아의 환상적인 케미와 고공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 재기발랄한 재난 탈출기로 웃음을 선사한다.

대학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에 실패하고 눈칫밥만 먹던 용남은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게 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건물에 유독가스가 차오르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우왕좌왕 혼돈에 빠진다. 이때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 용남이 기지를 발휘해 필사의 탈출을 시도한다. 

# 라미란X이성경 걸크러쉬 콤비 합동 수사 '걸캅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민원실 퇴출 0순위의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는 올케와 시누이 사이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앙숙인 두 사람은 경찰 내부에서도 모두가 손 놓은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용의자를 잡기 위해 콤비를 이뤄 비공식 수사에 나선다. 

'정직한 후보'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라미란이 형사의 본능이 꿈틀대는 미영으로,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 2' 등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성경이 정의감에 불타는 지혜로 분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국내 160만 관객을 동원했다.

# 광기의 서사가 다시 시작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2'

TV조선 드라마 '결혼작가 이혼작곡'이 시즌2로 돌아왔다.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세 여자의 행복했던 결혼 생활은 산산조각 나버렸다. 여전히 아내를 기만하고 숨겨둔 애인을 만나는 남자, 남편의 외도에 격분한 아내와 그 소란의 중심에 선 불륜녀, 외도 후 아내에게 찾아와 다시 돌아가겠다 말하는 남자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세 부부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새로운 파란을 예고한다. 

시즌1에서는 1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장민수 기자  kways123@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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