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조별과제 시간에 일어난 뜻밖의 일로 박지훈과 강민아, 그리고 배인혁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15일 밤 9시 30분 방송 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연출 김정현/극본 고연수) 2회에는 여준(박지훈), 김소빈(강민아), 남수현(배인혁)의 캠퍼스 생활이 본격시작된다.

세 사람이 단순한 선후배 관계를 벗어나 어떤 인연으로 얽혀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조별과제를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마냥 평화롭던 ‘팀플’ 분위기가 점차 험악해지고, 결국 몸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 뜻밖에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스틸 속 여준은 누군가에게 밀쳐진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이전까지 여준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남수현이 나서서 그를 감싼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난감해하는 김소빈, 여준을 밀친 선배에게 냉랭한 표정으로 일침을 가하는 남수현까지 이전까지와는 다른 세 사람의 기류가 함께 느껴져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진은 “1회에서는 각자 색깔이 다른 세 사람이 인연을 시작하는 순간이 그려졌다면, 2회부터는 주인공들이 본격적인 캠퍼스 생활에 돌입하면서 관계의 변화를 겪는 전개가 펼쳐진다. 인물들의 감정선과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도 눈여겨봐 주시면 더욱 재미있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춘들의 우여곡절 가득한 캠퍼스 스토리는 15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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