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지만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AP=연합뉴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시즌 MLB 토론토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불펜 방화에 시즌 6승 달성이 불발됐다.

류현진은 타선의 지원 속에 5-3으로 리드한 7회 앤서니 카스트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카스트로가 양키스 타선에 무너져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43으로 조금 높아졌고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5승째를 챙긴 이후 3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또한 이날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후 최다인 한 경기 볼넷 4개, 홈런 2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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