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초동수사를 사실상 지휘한 것으로 지목된 공군본부 법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국방부 검찰단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의 부실수사와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피해자 신상정보유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해 공군본부 법무실 관계자들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단은 지난 9일 부실수사 및 부실변론 의혹과 관련해 20비행단 군검찰과 법무실 산하의 보통검찰부와 인권나래센터를 한 차례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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