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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대박부동산’ 장나라 “데뷔 20주년, 참 감사한 인생이에요”

“대본을 봤을때 퇴마사라는 역할은 인생에서 한번 만나볼 수 있을까 싶었어요. 굉장히 역할에 끌렸고, 대본 내용도 마음에 들었어요. 파격 변신이라기 보다 ‘이건 꼭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임한 거 같아요. 만족은 모르겠지만, 저 자신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선구안 좋은 배우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장나라.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그가 이번에는 오컬트 장르물인 ‘대박부동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16일 KBS 2TV ‘대박부동산’ 종영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2021년 시작과 함께 촬영에 들어간 ‘대박부동산’. 혹한 속에 시작된 촬영은 여름 초입에야 마무리 됐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보다 장나라를 힘들게 했던 건 냉소적인 얼굴과 표정을 보여주는 일이었다.

“제가 둥글둥글해서 날카로운 인상이 안 나와요. 어떻게 날카로운 인상을 만들까 하다가 눈을 치켜 뜨면 좋겠다 싶었어요. 근데 이것도 눈꼬리가 올라가고 해야 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연습을 계속 했어요. 스타일리스트와 헤어메이크업을 하는 스태프 분들이 애를 많이 써주셨어요. 분장에 가까운 화장을 했는데, 그런 다양한 모습이 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과거에 비해 제작과 촬영 기간이 길어진 드라마 환경에서도 장나라는 매해 새로운 작품을 들고 시청자를 찾아오고 있다. 좋은 드라마를 만나는 것도 어렵지만, 배우를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물었다.

“사실 연기자가 연기하는 것 말고 할 게 뭐가 있겠어요. 연기하는 걸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 진짜 연기를 잘하고 싶어요. 이건 꿈이니까, 독보적으로 잘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올해로 데뷔 20주년이 된 장나라. 이제는 촬영장에 가면 선배보다 후배들이 많아질 정도였다. 대중의 사랑을 20년 동안 받아온 비결에 대해 장나라는 “너그럽게 봐주시는 덕분"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봐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너그럽게 생각해주시지 않나 싶어요. 20년씩이나 일을 할 수 있는 게 무엇이었을까 했을때 제가 노력을 한 것도 있지만, 보시는 분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셔서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본인을 “버라이어티한 면이 있는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나라는 그럼에도 좋은 모습을 봐주려고 애쓰는 팬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제가 굉장히 재미있거나 버라이어티한 부분이 있는 연예인이 아닌데도 그걸 예쁘게 봐주시려고 하는게  보여요. 그게 너무 감사하고, 제가 앞으로 발전하고 싶은 동력이 되지 않나 생각해요. 5월에는 생각이 많았어요. 가진게 많은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20년을 했지 싶더라고요. 눈물 나고 괴로울 때도 있지만 20주년 돼서 느낀건 참 감사한 인생이다에요”

②에 이어집니다.

사진=라원문화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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