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발신제한'으로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사진=CJ ENM 제공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우진은 데뷔 22년만에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감회가 남달랐다. 영화를 보고 그는 "보다가 든 생각이 내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나 싶었다. 부담도 된다. 살면서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을 안고 촬영한 적이 있었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마음을 달랠 길은 오로지 성규에게 몰입하는 것 뿐이었다. 조우진이라는 사람이 느꼈을 긴장감, 부담감보다 성규의 상황이 더 긴장되고 부담감 넘친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감정도 복잡해지고 해결책도 안나왔다. 배우로서 그런걸 갖기엔 성규에게 미안했다. 더 감정이입하고 노력하려고 했다"고 캐릭터에 몰입하며 부담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음을 밝혔다.

한편 '발신제한'은 오는 6월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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