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재유와 삼성 라이온즈 김대우가 치료를 위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은 유재유와 김대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유재유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5회초 김지찬의 타구에 손가락과 관자놀이를 맞았고 광대 골절 소견을 받았다. 수술은 피했지만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우는 같은 날 4회말 박건우의 타구에 정강이를 맞았다. 골절은 피했지만 정강이에 통증이 남아 며칠 휴식 후에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두산은 유재유와 박정수를 1군에서 제외하고, 투수 이교훈과 문대원을 엔트리에 넣었다. 삼성은 포수 김응민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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