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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다큐→중드 ‘습광리적아문’, 왓챠 신작리스트

다시 찾아온 비오는 주말. 백신 접종은 시작됐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면, 이번주는 좋은 콘텐츠와 함께 집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팝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재조명한 다큐부터 화제의 영화와 명작 희곡까지. 왓챠 6월 셋째주 신작리스트를 공개한다.

‘프레이밍 브리트니’

‘프레이밍 브리트니’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삶과 커리어를 조명하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다큐멘터리다. 뉴욕타임스가 제작한 이 다큐는 지난 2월 공개된 뒤 브리트니의 친부를 향한 거센 비판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프리 브리트니(브리트니를 자유롭게 하라)’ 운동을 확산 시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큐는 2008년 브리트니의 아버지 제이미가 법정 후견인으로 지정된 이후 브리트니가 건강을 회복한 지금까지도 아버지로부터 삶의 전반을 통제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후견인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한 브리트니가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성적 대상과 가십거리로 소비됐다는 점도 짚는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기묘한 이야기’에서 찌질한 매력의 스티브 해링턴 역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 키어리의 주연 영화 ‘구독좋아요알림설정’이 왓챠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100만 유튜버’라는 원대한 목표와는 달리 10년 차 무명 크리에이터인 커트(조 키어리)를 주인공으로 한다.

대박 아이템을 찾던 그는 자극적인 연출을 꾀하다 살인까지 하게 되지만 구독자들은 이조차도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기 위한 가짜 살인이라고 생각하고, 커트는 점점 더 광기 어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모굴 모글리’

왓챠가 영국계 파키스탄인 래퍼의 삶과 정체성을 다룬 영화 ‘모굴 모글리’를 독점으로 선보인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래퍼 제드(리즈 아메드) 첫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래퍼와 파키스탄의 전통을 따라야 하는 아들이라는 두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신체가 스스로를 인식하지 못해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병인 자가 면역 질환은 정체성 혼란으로 고통받는 제드의 모습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비유한다.

‘톰보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이다. 부모님의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온 10살 여자아이 로레(조에 헤란)는 리사(진 디슨)를 비롯한 동네 친구들에게 자신을 미카엘이라는 남자 이름으로 소개한다.

로레는 밖에서는 남자아이들 틈에 섞여 축구를 하는 미카엘로, 집에서는 여동생인 잔(말론 레바나)을 잘 돌봐주는 언니 로레로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고정된 성별의 기준을 넘나들며 스스로가 원하는 이름과 생활을 선택한 아이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테디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유명 희곡 실황 ‘베니스의 상인’으로 마치 영국 런던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여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2015년 영국 런던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무대에 오른 공연 실황으로,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성격을 묘사하는 배우들의 정교한 연기가 돋보인다.

왓챠는 이 밖에도 이번 주 ‘한 여름밤의 꿈 2013’, ‘맥베스’,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모두 12개의 셰익스피어 공연 실황을 공개한다.

‘습광리적아문’

루지아(손천)는 고등학교 시절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했던 쉬자슈(당효천)를 좋아했지만, 졸업 후 연락이 끊기고 만다. 몇 년 뒤 베이징에서의 생활을 접고 고향인 동저우의 스타트업에 새로 입사한 쉬자슈는 회사 사장이 바로 과거 짝사랑했던 쉬자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쉬자슈와 이웃까지 된 루지아는 일과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쉬자슈와 엮이면서 그를 다시 좋아하게 된다. 2020년 방영된 ‘습광리적아문’은 같은 회사에서 만나게 된 주인공들을 그린 26부작 로맨스 드라마다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당효천과 중국의 라이징 스타 손천이 실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사진=왓챠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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