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령과 전수경이 ‘화려한 밤마실’을 예고해 아내들의 반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지난 방송에서 부혜령(이가령)은 남편 판사현(성훈)을 믿지 못해 시어머니 소예정(이종남)에게 송원(이민영)을 따로 만나 인연을 끊어놓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시은(전수경)은 짐을 챙기러 온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에게 여자한테 빠지면 그러냐며 아이들에게 연락 한 통 없는 행동에 분노를 터트렸다.

이와 관련 이가령과 전수경의 ‘술자리 제안’ 투샷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혜령이 늦은 저녁에 이시은 집을 방문, 완벽하게 세팅된 의상과 메이크업을 한 채로 찾아와 반겨주는 아이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이시은에게 기분 좋게 술자리를 제안한다.

아이들만 두고 나갈 생각에 걱정이 앞섰던 이시은도 아이들의 찬성에 오랜만에 밤마실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 팔짱까지 끼고 기분 좋게 외출을 감행한 두 사람이 과연 어떠한 이야기를 나눌지, 자존심 때문에 남편의 바람을 밝히지 않았던 부혜령이 이시은에게 동병상련 마음을 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시은에게 내적 동조를 하고 있던 부혜령이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한 이시은과 독대를 가진 후 생각이 달라질지, 남편의 바람이 유일한 공통점인 두 사람의 만남 결과를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3회는 19일(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지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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