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쳤지만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USA투데이=연합뉴스

23일(한국시간) MLB닷컴은 "김하성은 엑스레이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매일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도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상태를 전했다.

팅글러 감독은 “김하성의 손가락이 약간 부어오른 상태지만 나머지는 꽤 고무적”이라고 현재 김하성의 상태를 밝혔다. 이어 “김하성은 모든 활동을 다 소화할 예정”이라며 훈련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전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회 수비에서 김하성은 윌 스미스의 빠른 땅볼 타구를 몸으로 막아낸 뒤 1루에 송구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지만 타구 처리 과정에서 손가락에 공을 맞아 7회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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