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극장가가 8월 ‘싱크홀’ ‘블랙위도우’ ‘모가디슈’ 등 여름 대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국내외 다양한 대작들이 7~8월 극장가 개봉을 확정 지으며 극장에서 볼만한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블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가디슈’, 그리고 국내 최초로 초대형 싱크홀 재난 상황을 소재로 한 ‘싱크홀’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위도우’가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해외 첫 시사 후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리낟. 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100% 촬영된 작품으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랜 기간 한국 영화 기대작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은 ‘싱크홀’은 여름 흥행 불패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케일감 있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예고한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타워’로 흥행에 성공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 풍성한 재미를 보장하는 충무로 특급 배우들이 지하 500m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대작 개봉 소식과 함께 활기를 띄는 2021년 여름,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재난 버스터 ‘싱크홀’은 8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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