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연예계 워렌 버핏으로 통하는 전원주가 깜짝 등장,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해 더욱 알찬 시간을 꾸몄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강성아)는 6.3%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로 수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대한민국 대표 ‘의리남’ 김보성은 주식과 의리를 지키다 막대한 손해를 입었던 사연을 들려주며 입담을 과시했다. 상장 폐지만 4번을 당하고도 주식과 의리를 지키는 바람에 큰 손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투자에 성공할 기회마저 날려버렸다고 고백했다.

개미들의 주식 쓰앵님이자 구독자 142만 경제 전문 채널 ‘삼프로TV’의 대표 김프로는 주식을 동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동업의 성과를 확실하게 성취했을 때, 괜찮다고 생각한 동업자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 때, 동업하고 있는데 더 좋은 새로운 동업자가 나타났을 때만 주식을 판다며 매도 꿀팁을 공개했다.

그리는 17Kg 증량으로 남성미 뿜뿜인 비주얼과 父김구라 저격수 입담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주식한지 3개월 차, 코인은 한 달 차가 됐다는 그리는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는 현재 투자 현황을 해맑게 고백했다. 또 자신의 세금 환급금 액수부터 할머니의 눈 수술 비밀까지 소환한 김구라의 가족 TMI 토크에 항의하며 불꽃 튀는 토크 빅 매치를 펼쳤다.

‘하버드 출신 뇌섹녀’ 신아영은 4년 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하차, 떨어져 지낸 남편을 만나러 간 일화를 들려주며 역시 남편과 생이별 중인 안영미에게 “외로움은 한순간”이라고 생활밀착형 조언을 했다.

이날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에는 재테크의 여왕 전원주가 깜짝 등장해 5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한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분산투자는 필수다. 팔지 말고 모아야 한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성우 시절, 월급을 타면 놀러 가지 않고 증권회사를 찾았다는 전원주는 근검절약 생활로 부지런히 저축했다고. 특히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본 역사가 없다며 “은행에서 내가 갈 시간에 맞춰 차를 보내준다”는 클래스 다른 일상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이경실, 선우용여, 김지선, 조권이 출연하는 ‘세바퀴 이즈백’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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