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프랑스와 비기고 16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2-2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었고, 프랑스에서는 카림 벤제마가 역시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3경기 연속골이자 5호 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자신의 유로 대회 통산 득점을 14골로 늘렸다. 또한 A매치 통산 109번째 득점을 올려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이란의 알리 다에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르투갈은 헝가리와 2-2 무승부를 거둔 독일과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상대 전적(2-4 패)에서 밀려 조 3위에 자리했고 16강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승점 5)가 돼 F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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