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개최하는 K컬처 페스티벌 ‘KCON:TACT 4 U’(이하 ‘케이콘택트 포 유’)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일차 행사를 종료한 가운데 남은 4일간 K팝 대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밋앤그릿 등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첫 선을 보인 ‘케이콘택트 포 유’는 기존 ‘KCON(케이콘)’이 개최됐던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가상 현실에서 이달의 소녀의 강렬한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무대는 피원하모니가 ‘겁나니’와 ‘사이렌’ 등을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원어스는 팬 리퀘스트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적인 요소가 가득한 무대 배경으로 K-Tigers와 함께 ‘가자(LIT)’ 무대를 꾸며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달의 소녀는 ‘Why Not?’과 ‘Number 1’ 등의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직접 셀프 카메라를 들고 ‘땡땡땡’ 무대를 선보였다. 하성운은 바다 속을 연상시키는 무대 ‘블루메이즈’에 이어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 ‘온앤온’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마지막은 하이라이트가 장식했다. ‘비가 오는 날엔’과 ‘12시 30분’ ‘픽션(Fiction)’을 릴레이 보컬 버전으로 부르며 감미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아름다운 밤이야’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팬 피처링 무대로 팬들과 함께 부르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미니 팬미팅 ‘밋앤그릿(Meet&Greet)’은 가상의 뉴욕 크루즈에서 펼쳐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MC로 나섰다. 하이라이트와 하성운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이달의 소녀는 다음주 발매되는 신곡 음원의 일부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둘째 날 20일 공연에는 A.C.E, 아스트로, 프로미스나인, TO1, 위클리가 출연해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TO1은 뉴욕 빌딩들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청량미 넘치는 ‘Surf’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매운맛’ ‘Son of Beast’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위클리가 ‘After School’과 ‘Hello’까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엑소의 ‘Ko Ko Bop’ 커버 스페셜 스테이지를 보여줬고, 파워풀한 댄스로 시원한 무대를 완성했다. 위클리의 먼데이와 지한은 음악실 코너에서 하성운과 함께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을 부르며 여름 밤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다음 무대는 A.C.E가 ‘Callin’과 ‘Atlantis’ ‘삐딱선’ 무대까지 자유분방함과 칼군무를 넘나들며 완벽하게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프로미스나인이 ‘WE GO’와 ‘Feel Good’ 무대에 이어서 ‘유리구두’ 릴레이 댄스를 선보였다. ‘ONE’으로 포문을 연 아스트로는 팬클럽 아로하가 꾸민 팬의 공간을 구경하고, 베스트 팬존으로 선택된 팬과 영상통화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장난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ALL GOOD’ 무대에 이어 ‘Knock’ 무대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마쳤다.

밋앤그릿에선 A.C.E가 팬들을 위한 모닝콜 만들기에 도전했고, 위클리는 요즘 유행하는 짤을 따라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TO1은 팬들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맞았다. 21일에는 촉망받는 K팝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KCON World Premiere(케이콘 월드 프리미어)’의 일환으로 고스트나인의 시네마틱 라이브 ‘THE PORTAL’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스트나인은 영화를 연상케하는 고퀄리티 무대에서 자신들의 포텐을 보여줬다. 23일 JO1은 전 세계에 있는 팬들과 함께하는 ‘JO1 Love Jam Live’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V DIUM X KCON:TACT 4 U(이하 ‘브이디움’)’가 관객들을 찾았다.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베리베리는 밴드라이브로 편곡된 음악에 맞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달의 소녀는 ‘So What’과 ‘365’ 등의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온앤오프는 ‘춤춰’ ‘Beautiful Beautiful’ ‘Complete’ 등의 무대를 준비해 자신들만의 음악성을 널리 알렸다. 베리베리는 ‘Tag Tag Tag’와 ‘Beautiful X’ 등의 곡으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8만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그대로 재현해낸 가상 현실과, 수준 높은 밴드 라이브, 관객들이 직접 보내온 떼창이 믹스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 ‘케이콘 스튜디오’를 통해 더보이즈는 한국의 우수 식재료를 활용해 마피아 게임을 곁들인 콘텐츠를 선보여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위클리는 DIA TV의 인플루언서 윤쭈꾸와 함께 ‘매니저는 처음이라’ 콘텐츠를 선보였다. 윤쭈꾸와 위클리는 개인기와 예능 연습을 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고, 위클리만의 상큼한 매력과 윤쭈꾸와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오늘(24일)부터 남은 4일간 ‘케이콘택트 포 유’는 다시 한번 관객들을 즐겁게 할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ITZY, 펜타곤, 베리베리, 위키미키, 25일에는 씨엔블루, 에버글로우, 골든차일드, JO1, 온앤오프, 26일에는 iKON, SF9, 더보이즈,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BTOB, 오마이걸, 스트레이 키즈가 ‘케이콘택트 포 유’ 무대에 오른다.  

오마이걸, 에버글로우, 베리베리는 K팝 선배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다. 또 스트레이 키즈, 온앤오프는 평소 팬들이 좋아하던 수록곡 무대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26일과 27일에는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의 출연팀들이 ‘킹덤 데이’를 꾸밀 예정이다. ‘킹덤’에서 화제를 모았던 무대를 다시 한번 선보이고 ‘킹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닛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케이콘택트 포 유’는 국내는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되며 CGV 영화관에서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해외 관객들은 KCON Official과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일본은 추가로 티켓피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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