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광현이 선발등판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시원한 결승 2루타를 쳤다.

사진=AP/연합뉴스

이날 김광현은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하며 시즌 2승(5패)째를 따냈다. 사사구 4개를 허용 했지만 슬라이더로 삼진 5개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2회말 시원한 2루타를 뽑아내며 1타수 1안타 2타점, 희생번트 1개로 활약한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98에서 3.79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7-4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8일, 11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2020년 빅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이날 메이저리그 20번째로 선발 등판해 개인 통산 5승(5패)째를 올렸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2.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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