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3,281.7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지수는 전장보다 0.75포인트(0.02%) 오른 3,282.81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 장중 한때 3,295.68까지 오르며 3,300선 진입을 시도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반납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HMM(+1.36%), S-Oil(+4.46%), 한국조선해양(+2.65%), 현대제철(+1.12%), 현대건설(+3.82%), 두산밥캣(+3.89%) 등 경기 민감주와 삼성화재(+2.52%), DB손해보험(+4.46%), 현대해상(+3.14%) 등 보험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5%) 오른 1,038.18로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 1,035.64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포인트(0.06%) 오른 1,036.28로 개장해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게임 '오딘'의 흥행에 힘입어 24.52%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5.50%), 인터넷(+2.12%), 건설(+1.71%)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3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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