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AP=연합뉴스

김광현은 6일 오전 7시 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1시즌 MLB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부터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을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과 7일 김광현과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MLB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샌프란시스코는 51승 30패 승률 0.630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은 MLB 진출 후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만난다. 특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뛰었던 러프와 상대한다. 러프는 KBO리그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9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강했다.

김광현은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뒤 10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5패만 당했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2승을 거뒀고 이번에 처음으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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