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강민호는 91만9279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 드림 올스타 포수 후보인 강민호는 본인이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던 2012년의 89만2727표도 뛰어넘었다.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차지했다. 이정후는 88만7149표를 받았다.

KBO는 "4일 오후 5시 기준 3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 수는 138만8184표로 지난해 같은 기간 투표수 115만3147표보다 20만표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드림 올스타 포수는 물론, 선발 투수(원태인), 중간 투수(우규민), 마무리 투수(오승환), 1루수(오재일), 2루수(김상수), 유격수(김지찬), 3루수(이원석), 지명타자(호세 피렐라), 외야수(박해민, 구자욱) 등 11자리에서 포지션별 1위를 배출했다.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최종 마감은 9일 오후 6시다. KBO는 12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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