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시즌 9승째를 올렸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MLB 토론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5-0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은 통산 세 번째다.

이날 볼넷 1개만 허용한 류현진은 시즌 9승 5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32로 떨어뜨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인 토론토는 후반기를 2연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