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워싱턴의 경기에서 김하성이 안타를 추가했다.

AP=연합뉴스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재개된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김하성은 1안타를 추가하며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을 0.205에서 0.211로 끌어올렸다.

이 경기는 전날 샌디에이고가 8-4로 앞선 가운데 6회말을 앞두고 경기가 중단됐다. 3루 게이트 바깥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해 놀란 관중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기 도중 내셔널스파크 밖 거리에서 두 대의 차량이 총격전을 벌였고, 한 여성 팬이 총을 맞아 부상당했다. 

또 경찰은 총격전 연루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두 사람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현재 이들을 조사 중이다.

한편 김하성은 전날 3회초 1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재개된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4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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