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캐릭터(World of Characters)’의 최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는 ‘2021 서울 코믹콘(이하 서울 코믹콘)’의 전시 이벤트로 열리는 ‘월드 오브 캐릭터’에 총 23개국 29개 캐릭터가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월드 오브 캐릭터’ 최종 라인업에는 미국, 일본, 핀란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국에서는 ‘네모바지 스폰지밥’, ‘찰리 브라운 & 스누피’ 등을 선보인다. 전 세계인들의 동심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인기 캐릭터들도 전시로 감상할 수 있다. 빨간 머리와 주근깨로 유명한 스웨덴의 ‘삐삐 롱스타킹’을 비롯해 영국의 ‘텔레토비’, 벨기에의 ‘스머프’, 스위스의 ‘핑구’, 네덜란드의 ‘미피’ 등 고전 캐릭터들도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캐릭터들도 참가를 예고했다. 참가 캐릭터 중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인도의 슈퍼 히어로 캐릭터 ‘차차 차우하리’와 크로아티아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발명왕 발타자르’의 주인공 ‘발타자르 박사’가 등장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비 ▲히맨 ▲달타냥 ▲맥스 & 루비 ▲레크시오 ▲마샤 ▲지미 파이브 & 모니카) ▲아스테릭스 & 오벨릭스 ▲엘리아스 ▲우핀 & 이핀 ▲솔란 & 루드빅 ▲칼리메로 ▲테오 ▲풋롯 플랫즈 ▲꽉꽉 ▲블링키 빌 ▲히지 투스 ▲못말리는 어린양 숀 이 등장한다. ‘월드 오브 캐릭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라인업은 서울 코믹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코믹콘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코스튬 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 컬쳐 및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로,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코믹콘 컨퍼런스(Comic Con2)’가 함께 진행된다. 문화 콘텐츠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문화 컨퍼런스로, 오프닝 인사에 마블 코믹스 편집장 ‘C.B. Cebulski(C.B. 세블스키)’가 특별 초청된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해외 인기 만화 캐릭터 ‘스머프(The Smufs)’, ‘아스테릭스(Asterix)’,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구 삼지애니메이션) 등이 연사로 참석해 문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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