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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남다름 “캐릭터 나이? 작품만 좋다면 상관 없어요”

①에 이어서…

남다름의 SNS 계정은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본인이 크게 SNS에 관심이 없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어머니께서 가끔 SNS에 달린 댓글이나 반응을 보여주시는데 팬분들의 응원을 보면서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SNS 관리는 저도 고민하는 부분 중의 하나에요. 제가 직접 관리를 하는게 장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SNS를 하고 싶은 욕심은 크게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언젠간 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웃음)”

특히 ‘제8일의 밤’에는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서의 성장 관문을 잘 넘긴 김유정이 있었다. 비슷한 길을 걸어왔기에 김유정과의 공감대는 없었을까.

“누나는 걸어오셨던 길이고, 또 제가 걸어갈 길이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누나도 자신이 경험했던 일에 대해서 말을 해줬어요. 누나가 그 나이때 했던 고민들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과 공통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남다름. 지금까지 교복 연기를 줄곧 해왔고, ‘제8일의 밤’ 역시 미성년 역할이기에 보다 성장한 연령대의 캐릭터 욕심은 없는지 물었다.

“역할의 나이에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에요. 사실 나이보다는 작품과 그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나이가 적어도 나이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나이가 많아도 어린 역할을 배우면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얼마든지 작품이 좋다면 미성년의 연기를 할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이 지켜본 남다름의 성장. 어린 시절부터 연기하는 남다름을 봐왔기에 그만큼 응원하는 마음도 컸지만, 한 편으로는 기대치가 높기도 했다. 남다름에게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좋은 작품, 그리고 좋은 역할에서 꾸준히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관객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참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새내기로 지내고 있는 남다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답답함을 물었다. 줄곧 성숙한 자세를 보여온 남다름답게 “저 뿐만 아니라 모두들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운을 뗐다.

“등교 수업을 코로나 전보다는 많이 못했지만, 과특성상 대면 수업을 계속 하긴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조금이라도 짧게나마 만날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작품 활동을 하는 현장은 저에게 언제나 굉장히 큰 힘이 되요. 거기서 받는 에너지, 행복감이 커요”

현재 공연영상창작학부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있는 남다름. 당연히 연기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지만, 과특성상 연출적인 부분도 공부하고 있다.

“연출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눈, 배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간이라 아무래도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시간이 된다면 연출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보고 싶어요. 연출을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연출의 입장을 이해하고 나면 배우로 연기를 할 때도 작품 전체적으로 도움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넷플릭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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