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 수량이 165%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 전자등록 발행 수량이 101억주, 금액은 2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예탁원이 밝혔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발행 수량은 65억주에서 55.5% 증가했으며 발행 금액도 8조원에서 164.8% 늘었다.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는 982개사로 지난해 상반기의 703개사 대비 39.7% 증가했다.

2019년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일 이래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 수와 발행 금액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시장별 발행금액은 유가증권시장 14조4044억원, 코스닥 4조4690억원, 코넥스 984억원 등이다. 주식 발행 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17조60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3조3068억원, 스톡옵션 1932억원 순이었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공모 발행금액 상위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9945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8984억원), 솔루엠(108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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