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올림픽 대표팀이 상무 야구단과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어 마운드에 선 최원준(두산 베어스)도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번 타자 박해민(삼성)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이끌었고 교체 출전한 최주환(SSG 랜더스)은 7회초 쐐기 3점포를 터트리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표팀은 24일 LG 트윈스, 25일 키움 히어로즈까지 3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2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후 29일 이스라엘과 도쿄올림픽 첫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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