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가 2020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8강에 진출했다. 탁구 혼합복식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한국 탁구는 이 종목에서 대회 첫 메달을 기대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2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디나 메슈리프 조를 41분만에 4-1(9-11 11-3 11-5 11-7 11-8)로 제압했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25일 린윤주-청이칭(대만) 조와 4강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전적 기록은 2전 전패다.

2019년 세계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독일오픈 16강에서 0-3(5-11 4-11 9-11)로, 지난 3월에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결승에서 1-3(12-10 8-11 9-11 6-11)으로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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