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고요한의 결승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서울이 포항에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1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5승 5무 9패(승점 20)를 기록,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포항은 5위(승점 27)를 지켰다.

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전방에 김진현, 2선은 임상협, 강상우, 권기표가 출전했다. 3선에 신진호, 이수빈, 수비라인은 그랜트, 권완규, 전민광, 신광훈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고요한이 투톱을 구성했다. 기성용, 백상훈이 중원에 위치했고 양쪽 날개는 나상호, 조영욱이 섰다. 수비라인은 고광민,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가 출전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0분, 고요한이 가브리엘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