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연희와 윤경이‘Bon voyage’라는 콘셉트 이름답게 스포티한 슬리브리스 톱부터 라피아 햇과 스트랩 샌들까지 바캉스 무드 가득한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8월 4일엔 일본 데뷔 앨범 ‘Bubble Up!’를 발매한다는 로켓펀치. 이에 연희는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이제는 설레는 감정이 크다”라고 말했으며, 윤경은 “물론 부담감도 있었지만 팬분들이 기대해주신 것에 응답해드리고자 자신감 있게 나아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일본 진출에 있어서 새롭게 준비한 요소는 무엇일까. 연희는 “내가 일본어를 할 때 좀 다른 모먼트가 나온다고 하더라”라며 “목소리 톤이나 무드가 조금 바뀐다”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윤경은 “‘Bubble Up!’은 우리가 최근에 활동을 마무리했던 ‘Ring Ring(Acoustic Ver.)’과 정반대 무드의 곡”이라며 “새로운 콘셉트에 완벽히 녹아든 우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연희는 지키고 싶은 초심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내가 보는 아름다운 세상을 음악으로써 보여드리자’라는 목표가 있었다”라며 “지금도 그 마음가짐은 유효하다.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로 초심을 잊지 않고 걸어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윤경에게 무대 위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묻자 “무대에 올라가면 흥을 주체 못 하게 된다”라며 “난 이게 장단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연희는 데뷔 후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낄까. 이에 그는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시야와 임기응변”으로 꼽으며 “난 누군가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자리로 인해서 새로운 모습을 찾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지금의 자신에게 딱 하나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이에 윤경은 표정 연기를 꼽았고, 연희는 집중력을 꼽았다. 이후 누군가의 무대를 보고 신선하다, 틀을 깨는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는지 묻자 윤경은 티아라의 무대를 거론했다.

“멤버 한 분 한 분 빠짐 없이 너무나 멋지더라. 무대 소품이나 의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시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다”라며 “우리도 진심 어린 노력과 열망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답했다. 연희는 몬스타엑스(MONSTA X)의 ‘Alligator’ 무대와 태연의 ‘Love you like crazy’ 무대를 택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연희는 팬들을 위한 한마디에 “우리는 항상 켓치가 있기 때문에 빛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감사함,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로켓펀치가 될 것”이라고 쾌활하게 답했다.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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