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이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결승에서 한국 이다빈이 세르비아 밀리차 만디치와 경기를 가졌다.

이다빈은 1라운드 머리공격을 허용하면서 3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 공격에 나섰으나 오히려 2점을 더 실점하면서 0-5로 뒤지게 됐다.

2라운드에서는 치고받는 흐름 속에 3-6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연속 득점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4점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7-10으로 패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