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가 케냐를 꺾었다.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최약체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6-24)으로 눌렀다.

이틀 전 브라질에 0-3 완패한 한국은 케냐를 잡으면서 8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살렸다.

이날은 김희진이 20득점, 김연경이 16득점을 올렸다. 박정아도 블로킹 3개를 비롯해 9점을 거들었다.

한국은 A조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케냐 등과 경쟁한다. 상위 4위 안에 들면 8강 진출이 가능하다. 

현재 브라질과 세르비아가 2승, 한국과 일본이 1승 1패를 올리고, 도미니카공화국과 케냐는 2패씩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