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가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보르도 구단 트위터 캡처

28일(한국시간) 보르도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트코비치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스위스 루가노, 영보이즈, 이탈리아 라치오 등에서 프로팀 감독 생활을 했다. 이후 2014년부터 스위스 대표팀을 맡아 유로2016,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서 토너먼트 진출 성과를 냈다. 최근 끝난 유로 2020에선 16강에서 프랑스를 꺾고 8강 진출까지 일궈냈다.

한편 페트코비치 감독이 보르도에 부임하게 되면서 황의조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보르도는 현재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있어 주축 선수 매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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